민주통합당은 4일 새누리당이 대선 후에 쌍용차 사태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지금 당장 쌍용차 국정조사 합의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회 환노위 소속 민주당 김경협 은수미 의원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은 거짓 국민 통합 쇼를 중단하고 쌍용차 국정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의원은 “지난 10월4일 민주당은 청문회 결과에 기초해 쌍용차 문제를 진전시키기 위한 국조를 요구했다”며 “그러나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지금까지도 국조 실시를 위한 여야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대선 후 국조 방침에 대해 “대선을 앞둔 ‘정치쇼’가 아닌가 의심한다”며 “오는 10일 열리는 경제·복지·노동·환경 TV토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 쏟아진 그간의 비난을 모면하려고 거짓행보를 하는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통법 개정안과 쌍용차 국조를 위한 긴급 국회 본회의 원포인트 개최를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한구 원내대표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제안한 쌍용차 국조 합의문에 즉각 서명해줄 것을 바란다”며 “이것이야말로 새누리당의 진정성을 민주당과 쌍용차 노동자 그리고 국민이 확인할 수 있는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전반적인 공약을 보면 서민과 민생 운운하면서 말로는 안 되는 게 없다”며 “말로만 얘기할 게 아니라 실천의지를 보이고 대선 전이라도 법 개정과 예산편성에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회 환노위 소속 민주당 김경협 은수미 의원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은 거짓 국민 통합 쇼를 중단하고 쌍용차 국정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의원은 “지난 10월4일 민주당은 청문회 결과에 기초해 쌍용차 문제를 진전시키기 위한 국조를 요구했다”며 “그러나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지금까지도 국조 실시를 위한 여야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대선 후 국조 방침에 대해 “대선을 앞둔 ‘정치쇼’가 아닌가 의심한다”며 “오는 10일 열리는 경제·복지·노동·환경 TV토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 쏟아진 그간의 비난을 모면하려고 거짓행보를 하는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통법 개정안과 쌍용차 국조를 위한 긴급 국회 본회의 원포인트 개최를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한구 원내대표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제안한 쌍용차 국조 합의문에 즉각 서명해줄 것을 바란다”며 “이것이야말로 새누리당의 진정성을 민주당과 쌍용차 노동자 그리고 국민이 확인할 수 있는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전반적인 공약을 보면 서민과 민생 운운하면서 말로는 안 되는 게 없다”며 “말로만 얘기할 게 아니라 실천의지를 보이고 대선 전이라도 법 개정과 예산편성에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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