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유인태 의원은 30일 사형집행 중단 15주년을 맞아 19대 국회에서 사형제도 폐지 법제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사형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시민·종교단체 회원들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됐던 1997년 12월30일로부터 꼭 15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했고,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인 한국에서 사형제도폐지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사형제 폐지는 폭력과 죽음의 문화가 생명과 평화의 문화로 변화하는 첫 걸음이자 인권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지난 15대 국회를 시작으로 18대까지 매 국회 회기마다 사형제도폐지특별법안이 발의되는 등 국회에서는 이미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지난 1973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올해 2월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그동안 사형폐지 운동에 힘을 쏟아왔다.
연합뉴스
유 의원은 사형제도 폐지를 주장하는 시민·종교단체 회원들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됐던 1997년 12월30일로부터 꼭 15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했고,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인 한국에서 사형제도폐지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사형제 폐지는 폭력과 죽음의 문화가 생명과 평화의 문화로 변화하는 첫 걸음이자 인권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지난 15대 국회를 시작으로 18대까지 매 국회 회기마다 사형제도폐지특별법안이 발의되는 등 국회에서는 이미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지난 1973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올해 2월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그동안 사형폐지 운동에 힘을 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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