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오늘 중 대표들 만나 ‘단일화’ 매듭짓자”

정의당 심상정 “오늘 중 대표들 만나 ‘단일화’ 매듭짓자”

입력 2014-07-24 00:00
수정 2014-07-24 1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4일 서울 동작을 야권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에게 “오늘 중 당 대표들이 만나 책임 있게 매듭짓자”고 재차 촉구했다.

이미지 확대
야권연대 입장 밝히는 심상정 원내대표
야권연대 입장 밝히는 심상정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7.30 재보궐선거 야권연대에 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회찬(정의당), 기동민(새정치연합) 두 후보간에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두 분 대표께서 동작을 상황을 외면하시지 않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전략공천한 후보들의 거취를 후보들에게 알아서 하라는 것은 공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도 아니고 후보들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심 원내대표는 “오늘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수원지역에서 유세지원을 하는 만큼 수원 천막 상황실로 찾아가 만나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기 후보 측이 단일화 방식으로 ‘담판’을 요구하는 데 대해선 “그동안 새정치연합 지도급 인사들이 주민 뜻에 따라 결정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해온 것과 상당히 배치되는 것”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며서도 심 원내대표는 “동작을 주민들의 뜻이 반영된 합리적인 방법으로 후보 조정이 이뤄지길 바라는 게 정의당 뜻이지만 끝내 수용되지 않는다면 노 후보가 기왕 사퇴입장을 밝히신 만큼 후보의 뜻을 존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