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파문’ 정치권 물갈이 도화선?…지각변동 촉발

‘성완종 파문’ 정치권 물갈이 도화선?…지각변동 촉발

입력 2015-04-16 11:52
수정 2015-04-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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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공천판도까지 파장…여권 권력구도 재편 촉매여야 공천 물갈이 경쟁…정걔개편·개헌 논의 뇌관 건드릴수도초당적 중도개혁파 결집 모색…”당 재건 계기 될 것”

정치권 내에서는 실제로 정계 개편을 위한 물밑 움직임이 서서히 감지된다.

특히 새누리당 정두언 정문헌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을 중심으로 한 여권의 중도개혁파 인사들은 여권 내 개혁 성향 인사들뿐 아니라 새정치연합 김부겸 의원과 같은 야당의 중도파 인사들까지 끌어안는 새로운 ‘판’을 만드는 구상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에 참여하는 한 의원은 “이번 사건 같은 문제는 여당만 쇄신해서는 해결할 수 없다”면서 “영·호남 기득권을 깨고 이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새누리당 비박계의 맏형격인 이재오 의원과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등이 주도하는 개헌 논의에 탄력을 붙일 계기로도 작용할 수 있다.

개헌론에는 정계 개편을 주장하는 인사들도 대부분 동조하고 있어 ‘성완종 사태’는 뜻밖의 개헌 국면으로 흘러갈 수도 있게 됐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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