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금강산 상봉행사에 참여한 이산가족들이 겪을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심리상담사와 자원봉사자가 이번 주말부터 1차 상봉단(389명)과 2차 방문단(254명)에 포함됐던 643명 전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산가족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과거에는 한 달 정도 시행됐지만, 이번에는 기간을 정하지 않고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북측 가족과의 만남 이후 심리상태가 불안정한 이산가족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전문병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심리치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심리상담사와 자원봉사자가 이번 주말부터 1차 상봉단(389명)과 2차 방문단(254명)에 포함됐던 643명 전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산가족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료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과거에는 한 달 정도 시행됐지만, 이번에는 기간을 정하지 않고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북측 가족과의 만남 이후 심리상태가 불안정한 이산가족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전문병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심리치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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