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단체 등의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천만 서명운동’ 에 동참한 것에 대해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하는 문재인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법에 관해 국회, 야당과 대화하고 설득할 의무를 저버리고 국정을 총괄·조정할 지위를 망각한 처사”라며 “이승만·박정희 정권 시절 자주 있었던 있었던 관제데모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통령과 정부는 의회 민주주의를 존중하길 바란다”면서 “노동법 개정안의 날치기 처리로 한꺼번에 국민 지지를 잃고 타격받은 김영삼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기자회견하는 문재인 대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1/19/SSI_20160119102204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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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문재인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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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대통령과 정부는 의회 민주주의를 존중하길 바란다”면서 “노동법 개정안의 날치기 처리로 한꺼번에 국민 지지를 잃고 타격받은 김영삼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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