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키리졸브에 미군 1만5천명 참가…예년 2배”

한민구 “키리졸브에 미군 1만5천명 참가…예년 2배”

입력 2016-02-18 09:11
수정 2016-02-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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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29만명 참가해 예년 1.5배…역대 최대 규모” “사드 부지, 효과적 방어·국민 안전·환경 등 고려해 선정”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8일 키 리졸브(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할 미군 전력에 대해 “전투 항공여단, 해경 기동여단, 항모 강습단, 핵 잠수단, 공중 급유기 등 전력과 총 병력 1만5천여 명이 참가해 예년의 2배로 증가하는 등 양적·질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긴급 안보상황 점검 당정 협의회에서 다음 달 초부터 4월 말까지 진행될 이번 키 리졸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것이란 점을 재확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국군 참가 병력에 대해서는 “작전사와 전방 군단, 후방 사단 등 총 병력 29만 명이 참가해 예년의 1.5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키 리졸브는 한반도에 유사 상황이 발생할 때 미군 증원 전력을 원활하게 전개하기 위한 정례 연습이다.

한 장관은 주한 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사드 배치 부지는 공동 실무단이 건의한 후에 양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 결정될 것”이라며 “일각의 추측성 주장으로 소모적 논란이 확산함으로써 일부 지역에 불안을 야기하고 지역 내에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고 국민의 안전과 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사드 부지를 선정해 배치할 것이며,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적절한 시점에 부지 관련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본적으로 사드 전자파가 크게 위해되는 물체가 아니다”라면서 “국민이 걱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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