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경수 62.4% 득표…당내 전국 최다 득표율

더민주 김경수 62.4% 득표…당내 전국 최다 득표율

입력 2016-04-14 10:31
수정 2016-04-14 10: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수성갑 김부겸 당선인은 62.3%로 2위

여당 텃밭이던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서 ‘천하장사’ 출신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를 물리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당선인은 62.4%의 표를 얻어 당내 전국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김 당선인은 이번 투표에서 모두 7만600표를 얻어 3만8천937표를 얻는 데 그친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렸다.

중앙선관위 당선인 득표 집계결과 더민주당 당선인들 중 득표율 2위는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격전을 벌인 김부겸 당선인의 62.3%로 집계됐다.

김 당선인은 이날 아침 부인 김정순 씨와 함께 김해시 장유면 창원터널 입구에서 김해에서 창원 방향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고개 숙여 당선 인사를 했다.

김 당선인은 “우리 당 출마자 중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지지해준 시민 모두에게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으로 알려진 김 당선인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김해을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 2014년 도지사 선거에서 홍준표 경남지사와 맞붙어 패하고 3수 끝에 ‘정치인 김경수’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