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與지지율 하락…文, 19주 연속 1위”

“朴대통령·與지지율 하락…文, 19주 연속 1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23 09:23
수정 2016-05-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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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20대 국회 손잡다
朴대통령·20대 국회 손잡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여야 3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만나 손을 잡고 나란히 서서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 박지원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박 대통령,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민주 변재일 정책위의장,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9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5월 3주차 주간집계(16~20일, 무선 60%, 유선 40% 전국 2531명)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32.3%로 전주 주간집계에 비해 2.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포인트 오른 62.9%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 지지율 동향과 관련해 지역별로 대전·충청과 호남, 연령별로는 60대 이상과 20대, 이념성향에서는 진보층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전국위원회 무산, 5·18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 상시 청문회법 거부권 가능성 등이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

더민주는 정당지지율에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8%포인트 오른 29.5%로 새누리당을 오차범위에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정당지지율은 지난 조사에 비해 1.4%포인트 떨어진 28.4%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0.3%포인트 떨어진 19.8%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1.2%포인트 떨어진 7.2%를 나타냈다.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24.2%를 기록해 1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 대표의 지지율은 부산·경남·울산과 광주·전라 지역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지난 조사에 비해 1.5%포인트 떨어졌다.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지난주에 비해 0.4%포인트 오른 17.9%로 2위를 차지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9.9%로 3위를 차지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7.6%로 뒤를 이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6.5%로 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유승민 무소속 의원(4.6%), 김부겸 더민주 당선자(3.4%), 안희정 충남지사(3.2%), 남경필 경기지사과 이재명 성남시장(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19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상대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5.7%(전화면접 17.2%,ARS 5.0%)였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다. 보다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http://www.nesdc.go.kr)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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