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 22.4%·반기문 22.3%·안철수 11.5%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 22.4%·반기문 22.3%·안철수 11.5%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16 09:11
수정 2016-06-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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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
문재인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
리얼미터 6월 주중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지지율이 추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3~1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528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전주보다 1.7%p 내린 22.4%를 기록했으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반기문 총장은 2.7%p 하락한 22.3%를 기록했다.

안철수 대표는 0.9%p 하락한 11.5%로 문 전 대표와 반 총장에 10%p 이상 뒤진 3위에 머물렀다. 일간으로는 13일에는 1.3%p 내린 11.1%를 기록했고, 14일에는 11.9%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15일에는 10.5%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세훈(6.1%), 박원순(5.9%), 이재명(4.8%), 김무성(4.4%), 유승민(4.2%) 등의 순이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은 0.5%p 상승한 30.6%로 1위, 더불어민주당 역시 1.6%p 반등한 30.2%로 다시 30%대를 회복하며 새누리당과 0.4%p 격차의 초박빙 선두 경쟁을 벌였다.
국민의당은 0.4%p 오른 16.6%로 3위였고, 정의당은 1.9%p 하락한 6.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8%p 감소한 12.9%였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는 전주보다 0.2%p 오른 37.2%, 부정평가 역시 0.8%p 오른 59.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6.9%(총 통화시도 22193명 중 1528명이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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