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정원장 “국내정보 담당관제 즉각 완전 폐지” 지시

서훈 국정원장 “국내정보 담당관제 즉각 완전 폐지” 지시

입력 2017-06-01 17:06
수정 2017-06-01 17: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정원 “오늘부터 부처·기관·단체·언론 출입 담당관 폐지”

서훈 신임 국가정보원장은 1일 국내 정보 담당관 제도의 완전하고 즉각적인 폐지를 지시했다.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서훈 신임 국정원장에게 임명장을 준뒤 차담회를 하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7. 06. 01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서훈 신임 국정원장에게 임명장을 준뒤 차담회를 하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7. 06. 01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이에 따라 국정원 내 부처·기관·단체·언론 출입 담당관은 이날부터 모두 전면 폐지됐다고 국가정보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서 원장은 또 국정원의 중장기 발전과 정보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을 위해 ‘국정원 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발전위에는 국정원 직원뿐 아니라 전직 직원, 외부 전문가까지 포함돼 국정원 개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