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재 2차 규제혁신회의, 이총리 건의로 연기

대통령 주재 2차 규제혁신회의, 이총리 건의로 연기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6-27 14:11
수정 2018-06-27 14: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총리 “국민 눈높이에 더 맞춰서 보강 필요”

이미지 확대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이었던 ‘제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건의로 당일에 연기됐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규제혁신 보고 내용이 대체로 잘 준비됐으나 국민 눈높이에 더 맞춰 보강할 필요가 있다”며 문 대통령에게 연기를 요청했다.

이에 문 대통령이 연기안을 수용했고, 회의 일정을 다시 정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22일 문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 토론회’ 이후 규제혁신 정책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정부는 작년 9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의 출시를 우선 허용하고, 그 이후 필요할 경우 규제하는 ‘포괄적 네거티브’와 규제 샌드박스(신산업 테스트허용) 도입을 골자로 한 규제개혁 추진방향을 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