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토] 국회의장실 항의 방문한 배현진 의원

[서울포토] 국회의장실 항의 방문한 배현진 의원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6-12 15:53
수정 2020-06-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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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실 항의 방문 마친 배현진
국회의장실 항의 방문 마친 배현진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실 항의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6.1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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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실 항의 방문 마친 배현진
국회의장실 항의 방문 마친 배현진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실 항의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6.12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여야의 원구성 잠정 합의안을 최종적으로 거부하며 21대 국회가 시작부터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원구성 협상시한인 12일 통합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상임위원장을 11대7로 배분하고, 논란이 된 법제사법위원장은 민주당이 가져가는 대신 야당몫으로 예결위원장을 나눠 갖는 협상안을 보고했다. 그러나 의총에서 추인에 실패하며 여야 협상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이날 의원 총회를 앞두고 배현진 의원을 비롯한 통합당 초선의원들은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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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마친 주호영 원내대표
의원총회 마친 주호영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0.6.1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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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밝히는 주호영 원내대표
입장 밝히는 주호영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2020.6.12 연합뉴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의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오후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더 이상 추가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처음부터 (민주당이) ‘법사위는 우리 것으로, 강제로 가져가겠다’고 하는 것은 협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1대 7은 가닥이 잡혔고, 그래서 7개 상임위가 뭐냐고 했더니 자기들이 줄 수 있는 상임위가 이렇다고 제안을 받은 것”이라며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을 뽑는다면, 헌정사에 남는 오점이자 폭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었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하지 않고 여야에 사흘간 더 협상 시간을 주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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