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 윤석열 1위, 이재명 2위…이낙연, 첫 한자릿수

‘차기대선’ 윤석열 1위, 이재명 2위…이낙연, 첫 한자릿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5-03 09:03
수정 2021-05-03 09: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두달 연속 1위로 집계됐다.

2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이전 조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윤석열-이재명 양강 구도가 뚜렷한 상황이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4월 26~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78명(4만 6701명 접촉, 응답률 5.5%)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해 3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윤석열 전 총장이 32.0%를 기록해 1위로 나타났다.

지난달 최고치(34.4%)에서 2.4% 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유일하게 30%대에 올라와있다.

이재명 지사는 전달 대비 2.4% 포인트 오르며 23.8%로 나타났다. 1위 윤석열 전 총장과의 격차는 8.2%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9% 포인트) 밖이다. 다만 지난달 조사(13.0% 포인트)에 비해 격차가 좁혀졌다.

3위 이낙연 전 대표는 전달보다 2.9% 포인트 하락하며 9.0%로 집계됐다. 2018년 11월 해당 조사가 시작한 이래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5.0%), 오세훈 서울시장(4.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1%), 정세균 전 국무총리(4.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2%), 유승민 전 의원(2.1%) 순이었다.

그 뒤를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1.3%)와 민주당 이광재 의원(1.3%)은 동률로 나타났고, 심상정(0.8%), 금태섭 전 의원(0.7%), 민주당 박용진 의원(0.4%) 순이었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의 선호도 총합이 범진보·여권 주자군에 2개월 연속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오세훈·안철수·유승민·원희룡·금태섭)의 선호도 총합은 49.7%로,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정세균·추미애·이광재·심상정·박용진)의 선호도 총합 41.4%보다 8.3% 포인트 높았다.

지난달(10.4% 포인트)보다는 격차가 2.1% 포인트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집틀 및 표집방법은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시행됐다. 통계 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림가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결과 자료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