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유승민 “사드 배치 서둘러야”

북한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유승민 “사드 배치 서둘러야”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2-12 13:45
업데이트 2017-02-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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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10’ 시험발사 사진 공개
北,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10’ 시험발사 사진 공개 북한이 12일 오전 7시 55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북한이 공개한 무수단 미사일(화성-10) 발사 모습. 2017.2.12 연합뉴스
1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가운데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하루 속히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 의원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한미 양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나선 것은 북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위협이 더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3월의 한미군사훈련을 앞두고 북한은 더욱 공격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떤 도발도 분쇄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 정치권과 대선주자들은 사드배치를 둘러싼 소모적 논쟁을 끝내고 한미 양국의 사드배치 합의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등의 제재에 참여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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