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년 지방선거서 위축되면 국민의당 소멸” 경고

안철수 “내년 지방선거서 위축되면 국민의당 소멸” 경고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8-20 12:41
수정 2017-08-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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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당과 당원이 부르면 나가겠다”

국민의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다시 드러냈다.

또 대표 선거에서도 승리해 지방선거를 직접 진두지휘하겠다는 뜻도 강하게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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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광주서 기자회견
안철수, 광주서 기자회견 국민의당 당 대표에 출마한 안철수 전 대표가 20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국민의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8.20
안철수 전 대표는 20일 국민의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제가 선봉에 직접 나서 야전사령관이 돼 진두지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서울시장 등 어떤 곳이라도 당과 당원의 부름이 있으면 나갈 것이다”며 “당을 살리는 길에 꺼릴 것 없고 후퇴도 없다 앞장서서 싸우다 죽더라도 당을 살리는 각오로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당의 위기가 계속되면 당이 소멸할 것이란 위기감이 제 등을 떠밀었다”며 “지방선거에서 또 위축되면 당과 다당제가 소멸하고 다시 거대 양당 체제로 돌아가 싸우는 척 적당히 나눠 먹는 시대가 돌아오고 민주시대도 후퇴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안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난 총선 지지율인 26.7%를 회복해 국민적 열망을 복원하고 승리로 이끌겠다”며 “강한 야당으로 다시 일어서고 새로운 정치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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