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세력·적폐청산 대책위원회 주최
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김경수 도지사 도정복귀 촉구대회’에서 참석자가 ‘도정복귀’가 적힌 종이를 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2.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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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차원의 판결문 분석 내용을 발표하고 판결의 부당성을 주장할 계획이다.
당내 사법농단세력·적폐청산 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간담회에는 외부 전문가들도 참석해 1심 판결문에 대한 학계, 법조계의 견해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 7시에는 서울 마포구 합정프리미엄라운지에서 ‘김경수 판결문 함께 읽어봅시다’라는 주제로 대국민 토크쇼도 갖는다. 민주당 유튜브 채널인 ‘씀’은 1·2부로 나뉘어 열리는 이 행사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사법농단대책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을 비롯해 민홍철, 이재정, 전해철, 홍익표, 황희 의원 등이 참석한다. 외부 전문가로는 판사 출신인 서기호 변호사가 나온다.
대책위 관계자는 “오후 행사에서도 ‘김경수 판결’의 부당성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