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가장 높은 등급 A1” 즉각 반박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9.12.5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05/SSI_20191205113034_O2.jpg)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9.12.5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05/SSI_20191205113034.jpg)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9.12.5 연합뉴스
심 의원이 이날 공개한 우리들병원의 유동화기업어음 본평가 보고서에서 NICE신용평가사는 2012년 산업은행의 1400억원 대출에 대해 “본건 ABCP의 적기 상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 요소는 차주의 채무불이행 위험”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심 의원은 “이 보고서가 특혜 대출 의혹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증거”라면서 “이는 대출 당시 외부 신용평가기관도 이 회장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했다는 의미이며, 이 회장의 신용 상태에 문제가 없었고 대출 심사에 아무런 특혜가 없었다는 산업은행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산업은행 관계자는 “다른 회사들의 신용평가 보고서에도 들어가는 내용”이라며 “중요한 것은 우리들병원이 신용평가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1’을 받았다는 것이다. 우려하는 것 자체가 억지스럽다”고 지적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9-12-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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