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 3진 환송식 개최…이달 말부터 출국

한빛부대 3진 환송식 개최…이달 말부터 출국

입력 2014-04-18 00:00
수정 2014-04-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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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 남수단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될 한빛부대 3진 장병 환송식이 18일 특수전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열렸다.

공병부대를 중심으로 의무·수송·통신·경비대 등 290여 명으로 구성된 한빛부대 3진은 남수단 보르 지역의 재건과 주민 의료지원 등 다양한 민군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진 파병 장병들은 지난 2월25일 편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수행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파병 장병 중에는 파병 유경험자 42명을 비롯해 현역군인 자녀 6명, 공무원 자녀 14명, 대(代)를 이어 파병 임무를 수행하는 인원 3명 등이 포함돼 있다.

통역병으로 파병 길에 오른 김아론(21) 상병은 “남수단 국민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환송식을 마친 장병들은 2개 제대로 나뉘어 각각 이달 말과 내달 중순에 각각 출국한다.

권오성 육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송식에는 파병준비단장인 박원대 대령을 비롯한 파병 장병과 가족, 친지, 군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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