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8일부터 美항모 참가 연합훈련

한미, 28일부터 美항모 참가 연합훈련

입력 2010-11-24 00:00
수정 2010-11-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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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가까운 우방국이자 동맹국인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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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7월 동해상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훈련에 한국 초계함인 진주함과 군산함이 미 핵항모 조지 워싱턴호 등 미 함정들과 편대 운항을 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7월 동해상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훈련에 한국 초계함인 진주함과 군산함이 미 핵항모 조지 워싱턴호 등 미 함정들과 편대 운항을 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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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확고하고 철저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한미 양국의 긴밀한 안보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수일 내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강도를 높이기로 이명박 대통령과 합의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은 스스로를 더욱 고립화시킬 뿐인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고 정전협정과 국제법상의 의무들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 사건 직후 톰 도닐런 국가안보보좌관으로부터 전화보고를 받고 ‘격노(outraged)’했으며 외교안보팀 수장들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백악관에서 소집,한국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그는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구하고 있다며 중국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북한은 전날 오후 100여발로 추정되는 해안포와 곡사포를 연평도를 향해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수십발이 연평도에 떨어져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15명이 중경상을 당했으며 민간인 3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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