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北 정권 교체돼야 핵 위협 저지 가능”

WSJ “北 정권 교체돼야 핵 위협 저지 가능”

입력 2012-12-14 00:00
수정 2012-12-1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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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북한의) 정권 교체다.”

북한이 지난 12일 국제사회의 예상을 깨고 장거리 미사일을 전격 발사한 가운데,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사설을 통해 북한의 정권 교체 필요성을 언급해 주목된다.

WSJ는 ‘북한으로부터의 (미사일) 사정 지역’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성공하면서 북한의 핵 위협이 더 이상 이론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일본과 미국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이 곧 현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미국 본토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과거 협상처럼) 북한과 얼마 가지 못하는 또 다른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정권 교체를 향해 움직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2-12-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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