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접견한다.
대통령, 이희호 여사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통령이 이 여사를 만나는 것은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이 여사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35주기인 지난 26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의 박 전 대통령 묘역에 처음으로 추모 화환을 보낸 것과 관련,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여사는 김성재 김대중도서관 석좌교수,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과 함께 청와대에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접견은 최근 청와대 측에서 이 여사 측에 만남을 제안하고, 이 여사가 이를 흔쾌히 수락해 성사됐다고 한다.
청와대는 애초 오찬을 계획했지만 일정이 여의치 않아 이날 오후 차를 마시면서 담소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혔다는 후문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지난 8월 김 전 대통령 5주기 때 (이 여사를) 한번 모시려 했으나, 일정이 빡빡해 모시지 못한 사정이 있었다”며 “이 여사는 국가원로이시며,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도 한번 모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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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이희호 여사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접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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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이 여사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35주기인 지난 26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의 박 전 대통령 묘역에 처음으로 추모 화환을 보낸 것과 관련,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여사는 김성재 김대중도서관 석좌교수,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과 함께 청와대에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접견은 최근 청와대 측에서 이 여사 측에 만남을 제안하고, 이 여사가 이를 흔쾌히 수락해 성사됐다고 한다.
청와대는 애초 오찬을 계획했지만 일정이 여의치 않아 이날 오후 차를 마시면서 담소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혔다는 후문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지난 8월 김 전 대통령 5주기 때 (이 여사를) 한번 모시려 했으나, 일정이 빡빡해 모시지 못한 사정이 있었다”며 “이 여사는 국가원로이시며,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도 한번 모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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