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심·여론 청취 소통 행보의 일환”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청와대로 광역의회 의장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박 대통령이 광역의회의 의장단을 청와대로 불러 간담회를 하기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오찬은 지방자치 본격 실시 2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의 견인차이자 국정의 동반자 역할을 해온 시도의회 의장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이들로부터 지역의 민심과 여론을 골고루 청취하는 ‘소통 행보’의 일환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안전과 각종 개혁 과제 등 우선 순위를 두고 추진 중인 국정과제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하는 한편 지방자치 및 지역경제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오찬에는 광역 시도의회 의장 17명이 전원 참석할 예정이며, 정부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심대평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도 함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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