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측 “특검, 마지막까지 정치적…헌재에 영향 의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2/27/SSI_20170227141154_O2.jpg)
![朴대통령측 “특검, 마지막까지 정치적…헌재에 영향 의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2/27/SSI_20170227141154.jpg)
朴대통령측 “특검, 마지막까지 정치적…헌재에 영향 의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재판에 관한 헌법재판소 최종변론일인 27일 청와대 정문(일명 11문)에서 경찰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17. 02. 27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 측은 “그동안도 그랬지만 특검의 정치적인 행태가 마지막까지 드러났다”며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 측은 “내곡동, 스폰서 검사, 디도스 특검 등 과거 대부분의 특검은 수사기간 만료일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며 “특검이 3월 6일 수사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은 평의 절차에 들어간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 측은 또 특검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결론 내리고 박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입건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무리한 법 적용”이라고 비난했다.
전날 박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최후진술서에서 “공익적 목적의 재단법인에 기부한 것을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오해받게 만든 점은 너무 안타깝다”며 “이 부회장은 물론 어떤 기업인들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이를 들어준 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