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 “교황, 北 방문하면 한반도 평화 모멘텀” 교황 “기꺼이 갈 것”

[속보] 文 “교황, 北 방문하면 한반도 평화 모멘텀” 교황 “기꺼이 갈 것”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10-29 19:46
수정 2021-10-29 19: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 대통령-프란치스코 교황 면담

文, 2018년 이후 두 번째 방북 제안
교황 “방북 초대장 보내주면 기꺼이”
이미지 확대
프란치스코 교황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과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29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1.10.29 교황청 제공
이미지 확대
프란치스코 교황과 기념촬영 문재인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과 기념촬영 문재인 대통령 29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10.29 교황청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교황께서 북한을 방문하면 한반도 평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면서 “다음에 꼭 한반도에서 뵙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교황은 “방북 초청장을 보내주면 기꺼이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바티칸 교황청을 찾아 교황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사실상 교황에게 다시 한번 방북을 제안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2018년에도 교황에게 방북을 제안했었다. 교황은 당시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갈 수 있다”고 했으나 아직 방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