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김우중씨 1억 배상”

“분식회계 김우중씨 1억 배상”

입력 2010-01-07 00:00
업데이트 2010-01-07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우그룹 분식회계로 부실채권을 인수해 손해를 본 하나대투증권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 전 경영진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8부(부장 홍승철)는 하나대투가 김 전 회장과 장병주 전 대우 사장 등 9명을 상대로 제기한 6억 4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을 비롯한 5명은 각 1억원을, 장 전 사장 등 2명의 임원은 각 4000만원을, 그 외 2명은 3000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01-07 12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