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빌딩 방화’ 사망자 4명으로 늘어

‘삼성동 빌딩 방화’ 사망자 4명으로 늘어

입력 2010-11-23 00:00
수정 2010-11-23 11: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5층짜리 빌딩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유독가스에 질식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유모(61.여)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방화 피의자 김모(49)씨는 현장에서 숨졌고,불이 난 부동산 컨설팅 업체의 직원 강모(45.여)씨와 엄모(52)씨는 화재 직후 병원으로 옮겨지고 나서 사망했다.

 부상자 24명 가운데 비교적 상태가 좋은 5명은 퇴원했고,나머지 19명은 서울의료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 등 시내 8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제외한 사상자는 모두 유독가스에 질식했다.부상자 가운데 두 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