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모바일앱 개발
군대 간 이성 친구에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편지 쓰기가 가능해진다. 편지지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글 올리기로 발전했던 편지 쓰기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편지 쓰기로 진화한 셈이다.공군은 17일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군대 간 장병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모바일앱을 개발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병 정보와 함께 훈련병의 일과를 실시간으로 찾아볼 수 있는 데다 가족과 지인들이 실시간으로 장병들에게 편지도 보낼 수 있다.
또 공군에서 올린 사진을 통해 군에 있는 장병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공군은 앞으로 모바일앱을 활용해 공군의 주요 소식 및 행사를 전하고 체력 단련장, 호텔 및 콘도 예약, 증명서 신청, 공군 입대 지원 등의 민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1-01-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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