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이 전경대 구타·가혹 행위와 관련해 전경과 경찰관 20명을 사법처리한 가운데 대구에서도 선임 의경 10명이 후임 의경들을 구타한 사실이 드러나 무더기 징계와 함께 해당 부대가 해체됐다. 28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달서경찰서는 최근 자체 감찰 결과, 방범순찰대 1소대 소속 A(23)상경 등 선임병 10명이 B(22)일경 등 후임병 3명을 여러 차례 구타하거나 가혹 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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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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