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허위광고 급증…작년比 4.7배

화장품 허위광고 급증…작년比 4.7배

입력 2011-06-20 00:00
수정 2011-06-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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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분기에만 191건 적발ㆍ53건 고발

화장품 허위광고 사례가 작년에 비해 5배 가까이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분기 인터네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화장품과 의약외품 등의 허위ㆍ과대광고 사례를 단속한 결과 191건을 적발해 53건을 고발하고 138건은 시정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41건에 비해 4.7배나 늘어난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 등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표현인 ‘보톡스 크림’, ‘관절염 치료’ 등 문구를 써 의학적 효능이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일부는 줄기세포나 줄기세포 추출액을 함유하지 않는데도 ‘줄기세포 포함’이라는 표현을 썼으며, 검증받은 적이 없는 탈모방지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도 있었다.

서울시는 중장년층과 주부 등을 대상으로 화장품ㆍ의료기기 스마트 소비자 교육을 실시해 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여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교육교재를 발행하고 효과적 소비자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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