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록히드마틴 미국 본사는 이날 서울신문이 이 사건과 관련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 데 대해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한국 검찰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으며, 그 결과 한국 수사당국은 록히드마틴이 군사기밀로 분류된 정보를 요청했거나 그런 정보인 줄 알면서 취득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록히드마틴이 문제의 한국 기업과 맺은 계약에 따르면, 그런(불법적) 정보를 우리한테 제공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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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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