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미화 100달러 위조지폐(슈퍼노트)를 밀반입하려 한 전직 경찰관 등 3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외사부(김연곤 부장검사)는 중국에서 슈퍼노트 50만달러 상당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위조 외국통화취득 미수)로 전직 경찰관 김모(59)씨를 구속 기소하고, 정모(41)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8일쯤 중국 하얼빈에서 중국동포 브로커 A씨에게 50만달러 상당의 슈퍼노트를 25만달러에 사려다가 A씨가 “전달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며 슈퍼노트를 건네지 않아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또 지난해 11월 정씨에게 중국에서 밀반입한 3만달러 상당의 슈퍼노트를 보여줬고, 정씨는 이 가운데 2만달러어치를 사용했으나 관계 당국에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부산지검 외사부(김연곤 부장검사)는 중국에서 슈퍼노트 50만달러 상당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위조 외국통화취득 미수)로 전직 경찰관 김모(59)씨를 구속 기소하고, 정모(41)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8일쯤 중국 하얼빈에서 중국동포 브로커 A씨에게 50만달러 상당의 슈퍼노트를 25만달러에 사려다가 A씨가 “전달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며 슈퍼노트를 건네지 않아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또 지난해 11월 정씨에게 중국에서 밀반입한 3만달러 상당의 슈퍼노트를 보여줬고, 정씨는 이 가운데 2만달러어치를 사용했으나 관계 당국에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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