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업무 복귀 예정
국민일보가 175일 동안의 파업 끝에 업무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 지부(손병호 노조위원장 직무대행)는 12일 오후 2시 조합원 총회에서 사측과 진행한 재협상 안건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재적 85명 가운데 찬성 50표, 반대 33표, 기권 2표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일보 노조는 오는 14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측과의 재협상 안건의 내용은 ▲ 공정보도를 위한 지면평가위원회를 1개월 이내에 가동 ▲ 민형사상 고소·고발·진정의 취하 조치 착수 ▲ 파업 사태 정리와 지면쇄신을 위한 T/F팀 구성 ▲ 임금 기본연봉대비 4.5% 인상 등이다.
앞서 국민일보 노조는 지난해 12월 23일 ‘조민제 사장 퇴진’과 ‘편집권 독립’을 내걸고 파업에 돌입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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