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동부 땡볕더위 남양주33.7도…10일 오후 비

경기북동부 땡볕더위 남양주33.7도…10일 오후 비

입력 2012-07-09 00:00
수정 2012-07-09 15: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개 시ㆍ군 이틀째 폭염주의보..대부분 30도 웃돌아

경기북동부 지역의 폭염주의보가 이틀째 이어지며 땡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9일 동두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3시의 낮 최고기온은 남양주 33.7도, 가평 32.1도, 동두천 31.7도, 파주 30.7도, 포천 30.6도 등을 기록했다.

시민들이 외출을 삼가 거리에는 이동 중인 차량 외에 한가한 모습이다.

기상대는 10일부터 제주 남쪽 먼 해상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불볕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구리 31도, 남양주 30도, 동두천ㆍ연천ㆍ포천ㆍ가평 각 29도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긴 하겠으나 오후 들어 비가 내리며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

오병찬 동두천기상대 주무관은 “이르면 9일 저녁이나 10일 아침에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낮 기온이 여전히 높은 만큼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대는 10일 오후부터 내리는 비가 11일까지 이어지다가 소강상태를 보인 뒤 14일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동두천ㆍ포천시ㆍ성남시ㆍ하남시ㆍ남양주시, 가평ㆍ양평군 등 경기북동부 7개 시ㆍ군은 8일 오후부터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