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 2일 개장… 8월30일까지 60일간 운영

속초해수욕장 2일 개장… 8월30일까지 60일간 운영

입력 2012-07-01 00:00
수정 2012-07-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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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이 2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1일 속초시에 따르면 2012 속초해수욕장 개장식을 2일 오후 2시 속초해변에서 열고 8월30일까지 60일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속초시는 올여름 해수욕장 운영 테마를 ‘출렁이는 낭만! 일렁이는 정열! 속초 여름해변!’으로 정하고 피서객 맞이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조개 캐기와 전국 백사장 여자씨름대회, KBL 길거리 농구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개최해 피서객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아울러 해마다 반복되는 호객행위, 바가지요금, 쓰레기 무단투기 등 무질서행위 근절을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속초시의 한 관계자는 “속초를 찾는 피서객들이 편안한 휴가를 즐길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는 한편 피서지 이미지를 훼손하는 무질서와 불법,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펼쳐 적발되는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속초해수욕장이 개장함에 따라 관계기관인 속초경찰서와 속초해경, 속초소방서도 2일 속초해수욕장 운영본부에 여름해변 상황실을 개설하고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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