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이 오는 25일 대화를 재개한다. 지난달 14일 경영진 공식 사과 이후 두 번째다.
17일 반올림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25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만남을 갖자고 지난 주말 제의했다”며 “협상단 일정을 조율한 후 삼성전자에 구체적인 시간을 확정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화에서는 지난달 28일 정한 사과, 보상, 재발 방지 등 세 가지 의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반올림 활동가나 피해 가족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면서 대화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17일 반올림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25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만남을 갖자고 지난 주말 제의했다”며 “협상단 일정을 조율한 후 삼성전자에 구체적인 시간을 확정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화에서는 지난달 28일 정한 사과, 보상, 재발 방지 등 세 가지 의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반올림 활동가나 피해 가족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면서 대화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06-18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