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9일 유커 1000명 서울서 ‘단오 세시풍속’ 체험관광

단오, 9일 유커 1000명 서울서 ‘단오 세시풍속’ 체험관광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08 20:48
수정 2016-06-08 2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중국최대여행사 공동개발 상품 ‘서울단오’ 완판

이미지 확대
시민과 함께하는 강릉단오제. 자료사진, 연합뉴스
시민과 함께하는 강릉단오제. 자료사진, 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가 한창인 7일 강릉 시내에서 단오 주신을 단오장으로 모시는 영신행차와 시민이 참여하는 신통대길 길놀이가 신명 나게 펼쳐지고 있다. 5일 개막한 강릉단오제는 12일까지 계속된다. 2016.6.7 연합뉴스
오는 9일 단오(端午)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遊客·유커) 1000여명이 서울 남산한옥마을을 찾는다. 단오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관광이다.

서울시는 중국 최대 국영 여행사인 CTS(China Travel Service)와 공동 개발한 관광상품 ‘서울단오’가 중국에서 모두 판매돼 단오인 9일 유커 1000여명이 한국을 찾는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박원순 시장 등 서울시 홍보단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서울 관광을 활성화하려 중국을 방문해 ‘관광 세일즈’를 했다.

서울시와 CTS 실무단은 ‘단오’를 소재로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구성과 관광객 모집 방안 등을 논의했다.

4월부터 CTS 각 지사를 통해 판매한 ‘서울단오’ 상품은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홍콩 등 중국 전역에서 1000명이 몰려 ‘완판’됐다.

유커들은 CTS 지사별 관광상품에 따라 한국에서 관광을 즐기고 9일 남산골 한옥마을에 모여 창포물에 머리감기, 부채 만들기, 그네뛰기 등 한국의 단오 세시풍속을 체험한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오색실을 엮어 팔찌를 만드는 ‘장명루’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전통 줄타기, 사물놀이 등 공연도 펼쳐진다.

한옥마을 체험에 이어 유커들은 남산 N서울타워에 올라 각자의 소원을 담은 자물쇠를 채우는 이벤트를 한다.

쉐샤오깡 CTS 총재도 중국인 관광객과 함께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는다.

박원순 시장과 쉐샤오깡 총재는 이날 한옥마을에서 ‘한·중 관광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