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중복 수령 가능”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중복 수령 가능”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5-10 11:18
수정 2020-05-10 1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은 상품권, 서울 전역 사용 가능

이미지 확대
16일 서울 송파구 마천1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16일 서울 송파구 마천1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요건이 되는 서울시민의 경우 시가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서울시가 10일 밝혔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의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액수는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50만원이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10%를 더 준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이다.

예를 들어 서울의 중위소득 100% 이하인 5인 가구는 재난긴급생활비 50만∼55만원과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합해 총 150만∼15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상품권의 경우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 가능 지역이 다르다.

재난긴급생활비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쓸 수 있지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주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일 취약계층에게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취약계층이 아닌 국민은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민은 긴급재난지원금 상품권 수령도 온라인으로 11일부터 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의 오프라인 신청 접수는 18일부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재난긴급생활비, 긴급재난지원금에 자영업자 생존자금 등 다양한 지원이 더해지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시민의 삶을 보다 두텁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