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0-06-14 15:59
수정 2020-06-14 15: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8일 다녀간 광명시 거주자, 같은 시간대 120명 방문

이미지 확대
여의도 소재 학원에서 근무한 강사와 수강생 2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과 교사를 비롯한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0.5.29  연합뉴스
여의도 소재 학원에서 근무한 강사와 수강생 2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과 교사를 비롯한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0.5.29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지난 7·8일 다녀간 사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구는 14일 50대 남성인 경기 광명시 거주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공개하면서 이 확진자가 지난 7일과 8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7일 오후 5시 5분부터 8일 오전 2시까지,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장례식장에 머물렀다. 같은 시간대 이 장례식자을 방문한 사람은 120명 가량으로 파악됐다. 접촉자는 10여명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광명시 확진자는 이달 2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10일 고대구로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당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