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4대에 연달아 치여” 국도 걷던 70대 숨져

“차량 4대에 연달아 치여” 국도 걷던 70대 숨져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1-15 08:26
수정 2021-01-15 08: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A씨 살피던 20대도 차에 치여 중상국도를 걷던 70대 보행자가 차량 4대에 연달아 치이며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쯤 전남 강진군 강진읍 수성리 한 국도를 걷던 A(78)씨가 B(55)씨의 승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쓰러졌지만 뒤이어 오고 있던 승용차 3대에 연달아 치이며 숨졌다.

A씨를 두 번째로 쳤던 승용차 운전자인 C(28)씨 역시 차에서 내려 A씨를 살피던 중 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A씨가 걷고 있던 국도는 인도가 없는 편도 2차선의 차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를 친 운전자들은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