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반포대교 고가하부에 그린아트길 조성…“커뮤니티 공간으로”

용산구, 반포대교 고가하부에 그린아트길 조성…“커뮤니티 공간으로”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9-13 15:54
수정 2022-09-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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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대교 고가 하부의 모습. 용산구 제공
서울 반포대교 고가 하부의 모습.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반포대교 고가 하부에 ‘그린아트길’을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이른바 ‘반·하·길’ 조성사업이다. 반포대교 고가 하부 길의 약자로 ‘그린아트길에 반하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반·하·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고가 하부 그린아트길 조성사업’의 첫 시범사업이다. 시는 올해 초 도심 내 고가 하부를 활용해 입체적인 도시녹화 공간을 조성키로 하고 대상지를 공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잠수교 북단 지하보도 유휴공간이 특색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구는 “주민 쉼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도로변 미관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사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다. 다목적 스탠드, 상징조형물, 상징테이블, 식재플랜터 등을 설치한다. 다목적 스탠드는 5~6% 경사도가 있는 현장 특성을 살려 산책로로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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