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직업계고 학생 45명 공무원 됐다

전북 직업계고 학생 45명 공무원 됐다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5-01-23 14:27
수정 2025-0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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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지역인재 9명, 지방공무원 28명 등 합격
필기시험 합격자 면접특강으로 합격률 높여

전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대거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 45명이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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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경


합격자는 국가직 지역인재(9급) 14명, 전북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28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지방공무원 3명 등이다.

국가직 지역인재는 직렬별로 일반행정 4명, 전기 3명, 일반기계 2명, 세무·관세·산림자원·일반토목·일반농업 각 1명씩 합격했다.

전북자치도 지방직은 일반토목 11명, 일반농업 9명, 건축 4명, 일반기계 2명, 일반전기·보건 각 1명이다.

전북교육청 지방직 공무원 합격자는 건축 2명, 일반전기 1명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국가직 지역인재 선발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면접특강을 통해 면접시험 대응력을 높이는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서거석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어려운 공직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다양한 공직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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