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전경. (사진=새만금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2/07/SSC_20240207111248_O2.jpg.webp)
![새만금개발청 전경. (사진=새만금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2/07/SSC_20240207111248_O2.jpg.webp)
새만금개발청 전경. (사진=새만금청 제공)
새만금 산업용지가 크게 늘어나고 국제투자진흥지구 및 종합보세구역도 확대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3일 산업용지 공급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을 보면 현재 조성 중인 새만금 국가산단 3, 7, 8공구의 분양 시기가 기존 계획보다 6개월 이상 앞당긴 2025년 상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청은 준설선을 추가 투입(3→4대)하고, 공정관리 등을 통해 매립 공사 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3공구를 시작으로 8월에는 7공구, 연말까지 8공구 용지를 분양하는 게 목표다.
또 기업수요를 반영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 국가산단 내 산업용지 20만평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새만금토지이용계획. 새만금개발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23/SSC_20250123170714_O2.jpg.webp)
![새만금토지이용계획. 새만금개발청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23/SSC_20250123170714_O2.jpg.webp)
새만금토지이용계획.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산단 배후도시에는 제2산단도 조성된다.
새만금청은 개발계획 수립과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통해 배후도시 용지에 100만평 이상의 산업용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시행자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2026년 개발계획 확정, 2027년 착공, 2029년 부지공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제2산단에는 이차전지 연관산업과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위주의 업종을 유치해 새만금 국가산단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새만금산단 내 새만금 산업단지 일부에 지정된 국제투자진흥지구 및 종합보세구역도 확대한다.
새만금청은 법인세·소득세 감면 혜택을 공백 없이 제공하고, 원자재를 수입해 임가공하는 기업의 관세를 유보, 면제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김경안 청장은 “2025년에는 ‘기업 하기 좋은 새만금’이라는 비전 아래 핵심 성장거점 육성, 성장 기반 구축, 기업 맞춤형 투자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4대 주요정책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