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광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12/SSC_20250212174756_O2.jpg.webp)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광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2/12/SSC_20250212174756_O2.jpg.webp)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광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오전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달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무리한 공사 진행을 자제하라고 요청했다.
유 장관은 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사고가 났으니 준공될 때까지 철저하게 관리를 잘해야 한다”며 “이곳 화재도 그렇고 최근 한글박물관 화재도 용접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하는데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면 안 된다”고 주문했다.
유 장관은 이어 “공사 기간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리해서는 안 된다”며 “공사 자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옛 전남도청 화재는 지난달 4일 복원 공사 중인 경찰국 본관 3층에서 천장의 철재 구조물을 철거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인접 단열재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문체부는 외부 전문 기관의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정확한 구조물 피해 규모를 파악한 뒤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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