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트랙터 2m 논으로 추락···50대 사망
비좁은 논길 운전중 중심 잃은 듯


전남 영광경찰서 전경
트랙터를 몰고 비좁은 논길을 지나던 50대가 논으로 추락해 숨졌다.
4일 전남 영광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5분쯤 영광군 홍농읍의 한 논에서 50대 남자 A 씨가 몰던 트랙터가 약 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트랙터에 깔린 A 씨가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119 소방당국은 A씨가 비좁은 농로를 지나던 중 트랙터가 중심을 잃고 뒤집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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