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첫날 친구에게 ‘잘 있어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실종됐던 50대가 3일 만에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20분께 연천군 신서면에서 박모(54)씨가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지역에서 공방을 운영하던 박씨는 최근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신변을 비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8일 박씨의 친구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돼 수색을 벌여왔다.
박씨는 설연휴 첫날 친구에게 ‘잘 있어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연합뉴스
22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20분께 연천군 신서면에서 박모(54)씨가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지역에서 공방을 운영하던 박씨는 최근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신변을 비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8일 박씨의 친구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돼 수색을 벌여왔다.
박씨는 설연휴 첫날 친구에게 ‘잘 있어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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