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손에 1도 화상을 입었다. 13일 오전 5시쯤 광주 북구 운암동의 주택에서 A(28)씨의 갤럭시 노트7 휴대전화에서 시작된 불로 손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거실 소파 위에 해당 휴대전화를 충전기에 꽂아 충전하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2시간여 만인 오전 5시쯤 ‘퍽’ 하는 폭발음을 들었다. 놀라 거실로 뛰어나온 A씨는 불이 붙어 소파를 태우고 있는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A씨는 불이 붙은 휴대전화를 충전기에서 떼어내기 위해 만지다가 손 1㎝가량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또 폭발로 인해 소파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9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지난달 말 이 제품을 구입했다.
경찰은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증거물인 휴대전화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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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도 노트7 사용 금지 12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열 현상과 관련, 국토교통부 권고 안내문이 부착됐다. 항공기 내 전원을 끄고 노트7을 위탁 수하물로 부치지 말라는 내용이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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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도 노트7 사용 금지
12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열 현상과 관련, 국토교통부 권고 안내문이 부착됐다. 항공기 내 전원을 끄고 노트7을 위탁 수하물로 부치지 말라는 내용이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할 계획이다. 삼성은 최근 배터리 발화 문제로 갤럭시 노트7 기종에 대해 전량 리콜을 결정하고, 사용 중지를 권고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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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