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교회 주차장 화단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부패한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로고 연합뉴스
청주 흥덕경찰서는 29일 전날 오후 7시쯤 흥덕구 복대동 한 교회 주차장 화단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신은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눈에 잘 띄지 않는 높이 1m가량의 원형 화단에서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시신은 바지와 외투를 입고 있는 상태로, 지름 1m가량의 콘크리트 원형 구조물 안에 쪼그리고 있었다. 신분증 등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주차장 화단에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 3대가 있었지만, 모두 모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지 3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돼 타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부패가 진행돼 맨눈으로는 외상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경찰로고](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5/15/SSI_20170515094403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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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은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눈에 잘 띄지 않는 높이 1m가량의 원형 화단에서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시신은 바지와 외투를 입고 있는 상태로, 지름 1m가량의 콘크리트 원형 구조물 안에 쪼그리고 있었다. 신분증 등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주차장 화단에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 3대가 있었지만, 모두 모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지 3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돼 타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부패가 진행돼 맨눈으로는 외상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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