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8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성주군에 사는 A씨가 전날 오전 5시 40분쯤 가족과 함께 성묘하던 중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옮겼으나 오전 6시 34분쯤 숨졌다.
A씨는 지난 17일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했고, 이후 별다른 이상 반응을 나타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부검과 역학조사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경북에서 예방 백신 접종 뒤 누계 사망자는 73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38명, 아스트라제네카 31명, 모더나 4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