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1/11/SSC_20240111112952_O2.jpg)
![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1/11/SSC_20240111112952.jpg)
JTBC ‘사건반장’ 캡처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직원의 잘못으로 10만원을 더 받아 간 남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밤 10시쯤 해당 편의점에 들어온 남성 B씨는 화투를 구매한 뒤 직원에게 5만원 2장을 건네며 “1만원권으로 바꿔달라”고 했다.
직원은 1만원 뭉치를 꺼내 10장을 세어 건넸고 B씨는 이를 받아 챙겼다.
이후 직원은 또다시 1만원 10장을 세어 내어줬다. 실수로 총 20만원을 건넨 것이다.
직원이 돈 세는 것을 지켜보던 B씨는 10만원씩 2차례 받아 챙기더니 편의점을 나와 주차돼 있던 차를 타고 떠났다.
뒤늦게 이를 안 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B씨의 차량 번호판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A씨는 “직원은 스무살이고 일한 지 3일째였다”며 “(이번 일로) 크게 상심해 10만원을 갚고는 당일에 일을 그만뒀다”고 했다.
경찰은 20만원을 받아 들고 사라진 B씨를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